브만남의 브랜딩 뉴스레터 (이름 미정) 첫번째 뉴스레터 ![]()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뉴스레터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그 첫걸음이 되었네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쌓아나가게 될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에 뿌렸던 정보들을 잘 모아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 혹은 이미 브랜드를 만들어서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로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가볼게요. 구독해주신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 경기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은 반경 약 3㎞에 국내 대표 대형 마트 3개가 모두 있고, 지근거리에 중동역·부천역 등 역세권 밀집 상권이 있어서 전통시장으로는 최악의 조건이지만 오히려 작년보다 고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는 기사에요. 요즘 같이 이커머스 시장이 활발할 때 결국 오프라인 위주의 브랜드는 슬리퍼 끌고 가서 '바로' 살 수 있다는 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온라인으로 빠르게 산다고 해도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이 되는 것인데, 내가 걸어서 갔다 오면 10분 안에도 해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요즘에는 워낙 안에만 있어서 이럴 때라도 잠깐 걷자 싶기도 해서 슬쩍 집앞으로 걸어나갔다 오기도 하거든요. 물론 마스크는 꼭 챙기고요. 하지만, 이제 고객들이 겪었던 경험의 질이 너무 높아졌어요. 그래서 전통시장이라고 해도 다른 곳에서 겪었던 경험의 질을 어느정도는 맞춰줘야 하는거죠. 카드 결제, 쇼핑카트, 주차장, 배달, 밀키트 등이 이제는 기본적인 요소가 되어진 듯 해요. "카드 되죠??" 했는데, 안된다고 하면 정말 난감할 때가 많거든요. 현금을 거의 잘 안들고 다니니까요. 만약 이런게 없다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더라도 쉽게 접근하기 어렵겠죠. 전통시장만이 갖고 있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객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캐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곳만이 살아남겠죠. 🤔 왠만한 물건은 모두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세상.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운 요즘 작은 가게 다섯 곳의 특별한 생존법을 볼 수 있는 기사예요 작은 가게라도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있다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라이프 스타일을 새로 만들거나, 브랜드만의 분야에 진심이라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거나, 슬리퍼 끌고 가서 바로 살 수 있게 하거나 이네요. 자신의 브랜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두가 온라인에 주목할 때 온라인에서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봐요. 아무리 빠르고 편리하다고 해도 인간적으로 뭔가 채워지지 않는 욕구들이 있잖아요.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던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아요. 첫번째 보내는 뉴스레터에 힘을 쫌 많이 뺐어요. 아마도 처음부터 너무 힘을 주면 오래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이번주에 찾아봤던 기사들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힌트가 될만한 내용들로 구성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 소문 많이 내주세요 ^^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들도 구성해보겠습니다. 보통의 뉴스레터들은 정해진 요일과 시간이 있더라고요. 아직 저는 그 타이밍을 잡아 보고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차근 차근 만들어가볼게요~!! |
브랜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것이다. Branding is Lay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