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브만남 입니다.
2025년 첫 편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브랜딩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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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잘 시작하셨을까요~!? 연말에 시국이 참 안좋았지만, 새해가 되었으니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해보는게 좋겠죠~!
새해에 책을 많이 읽겠노라 다짐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최근에 건강과 음식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쪽 책을 좀 읽어보고 있어요. 40살이 넘어가니 갑자기 없던 알레르기도 생기고, 근육도 줄어들고 몸의 변화가 너무 많이 체감이 되더라고요. ㅠㅠ 이 편지를 읽고 계신 모든 분들도 올해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브랜드를 운영하는 분들의 '디자인력'을 키워주는 책을 몇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서 배웝려고 하는데요. 그들은 도대체 디자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책을 읽어보세요.
혹시 대표님이라면 직접 읽어보시고요. 혹시 대표님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어보신 후에 대표님의 책상에 슬그머니 올려봐주세요 ㅎㅎ 사내에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이 퍼져나갈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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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지에서 2024년에 읽은 책 TOP8에도 포함이 됐던 책인데요. 이번에 '브랜드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잡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디자이너 중에 브랜딩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아왔었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조수용' 대표는 네이버에서 마케팅 & 디자인 팀을 총괄하면서, 네이버의 녹색창과 그린팩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UI 디자이너가 건축설계까지 할 수 없다는 편견이 많은데요. 이런 분을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를 나와서 '매거진 B' 라는 브랜드 잡지도 만듭니다. 이 책은 좋은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되었고, '매거진 B'가 선택한 브랜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게 되었죠. 영문판까지 만들며 글로벌하게 뻗어나갔고요. 인천의 네스트호텔도 만들고, 한남동에 사운즈 한남도 만들더니 갑자기 카카오의 공동대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대단한 디자이너가 있었구나.' 그렇지만 이 책은 현학적이지 않고, 굉장히 쉬운 단어들로 조곤 조곤 설명해줍니다. 너무나 쉽게 읽히면서도 깊게 공감되더라고요.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브랜드를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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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 처음 읽었던 책입니다. 일본에 엄청난 디자이너인 '하라 켄야'라는 사람이 있다더라하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고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당시에도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했었죠. 나이가 꽤 있으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시더라고요.
약간의 이슈(디자인 비용에 비해 변화가 적었다는 이유)가 있었던 중국의 샤오미 리브랜딩도 진행하고, 한국에서는 한화의 LIFE PLUS 브랜딩도 진행했었고요. 2024년에는 NHN의 리브랜딩도 진행했었습니다. 항상 그 브랜드의 본질적인 부분을 깊게 파고드는 방식으로 브랜딩을 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시된 책인데요. '하라 켄야'가 말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대학교 때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보고자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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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디자이너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디자이너의 책을 갖고 왔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디자인 그룹 'IDEO(아이디오)'의 CEO '팀 브라운'의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디자인 씽킹'이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IDEO는 이 방법론을 활용해서 세계적인 기업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래된 책인 만큼 사례들이 오래되긴 했지만,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IDEO는 디자인 그룹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인간 공학, 기계 공학, 전자 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산업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하는 방식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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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람스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라고 불립니다. 애플의 디자이너 였던 '조너선 아이브'가 이 분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죠.
디터 람스의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계명'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회자되는데요. 1950~60년대에 디자인 한 제품들이 지금 봐도 너무나도 세련되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 명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1955년에 출간된 책인데요. 왜 그동안 한국어판이 안나왔는지 모르겠지만, 2024년에 첫 한국어판이 출시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을 마지막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책에는 글 뿐만 아니라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제품들의 사진들도 많이 담겨있어서 눈과 뇌가 모두 호강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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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미국, 독일의 디자이너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바라보고 만드는지, 그들이 생각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들을 꼭 읽어보세요 ㅎㅎ
그리고 혹시 이 책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읽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 북클럽을 한번 살펴봐주세요~! 브랜드와 관련된 책 4권을 4개월 동안 같이 읽는 모임인데요. 최대 10명 한정으로 인원을 모집하고 있고요. 성수동 근방에서 모여서 책에 대해 나누고, 브랜딩에 대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 [레이어링 북클럽 5기 '브랜드와 디자인'] 📅 2.20(목), 3.20(목), 4.17(목), 5.22(목) ⏰ 저녁 7시 30분 ~ 10시 (2시간 반) 📍성수동, 성수역 근방 (아직 미정)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 클릭해서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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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가정과 일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또 편지 쓸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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