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디자인을 잘 선택하려면, 브랜드 기획이 탄탄해야 하는 것이죠.
제품이나 서비스는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 브랜드라는 것 자체는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희는 그 브랜드를 눈에 보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눈에 잘 보이고, 머릿속에 잘 기억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
브랜드라는 것 안에는 정말 많은 요소들이 들어가거든요.
브랜드 미션, 비전, 컨셉, 핵심가치 등등
브랜드 만의 차별적인 속성, 기능적 & 감정적 & 투영적 & 사회적인 가치
가격은 어느정도 인지, 품질은 어느정도 인지도 정해야하고요.
고객은 어떤 사람인지 그 페르소나도 그려봐야하고,
어떤 시장을 타겟하고 있는지도 정리해야 하고요.
이런 다양한 것들은 저는 '브랜드의 내면'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결국 이 내면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디자인을 잘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