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브랜드 같은게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LUSH(러쉬)'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Patagonia(파타고니아)'를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요.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한 번 더 깊게 들어가서 생각해보죠.
우리는 왜 이 브랜드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조금 더 쉬운 예를 들어볼게요!!
주변에 있는 친구 중에 가장 웃긴 친구를 한 번 떠올려보세요.
또... 가장 착한 친구도 떠올려 봅시다.
그게 누구인지는 저는 모르지만, 그 친구가 그렇게 기억된 이유는 알 수 있을것 같아요.
가장 웃긴 친구 1순위인 그 친구는 아마도 항상 '웃긴' 모습을 보여줬겠죠?
가장 착한 친구 1순위는 당연히 자주 '착한' 모습을 보여줬을테고요.
어찌 보면 단순하죠.
제가 'LUSH(러쉬)'를 보면서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유는
매장에 가면 그들이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고요.
제가 'Patagonia(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에서 환경을 생각한다는 기억이 만들어진 이유는
그들이 제품을 새로 사는 것보다는 갖고 있는 것을 수선해서 입으라고 하고,
4조 가치의 이 기업을 환경을 지켜가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