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누구를 위할 것인가 는
결국 '타겟 고객'을 설정하는 일이고,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는
이 브랜드의 '존재 이유(Why)'가 되겠죠.
A. 타켓 고객
일단, 저는 이런 사람들을 위하기로 했어요.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 하는 사람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ex. 디자이너, 뮤지션, 아티스트, 창업가 등)
이런 사람들을 위하기로 결정한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제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 저는 디자이너고, 주변에 새로운 브랜드를 창업하려는 대표님들도 많이 만나고 있죠. 제 아내는 뮤지션이었다가 헤어 디자이너의 삶을 살고 있고요.
2)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 AI로 인해서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죠. 그렇다보니 1인이 기업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솔로프리너'라는 말도 탄생했는데요. 이들은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AI를 활용해서 생산적인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해도 결국은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생각하고 그것을 하겠다고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거에요.
B.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이런 사람들이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조금 거창해졌죠. 제가 이런 문제를 언급한 이유는 요즘 세상이 흘러가는 것에 기반한 것이에요. 요즘에 AI를 활용해보면 생산성이 정말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죠. 우와 이런것도 할 수 있어!? 하면서 매일 매일 놀라는데요.
또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이런 엄청난 기술을 갖고 내가 만들고자 하는것은 고작 이정도인가???
사람 얼굴 합성하고, 이상한 영상들 만들고, 딥 리서치로 내가 혼자 하던것 보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자료를 찾고... 다른 사람들은 뭔가 더 엄청난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고 있는데, 내 머릿 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고작 이건가..
오히려 더 자괴감이 드는거죠. 그동안은 기술이 부족해서 못했다는 핑계거리라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그냥 아이디어가 없었던 것이구나. ㅠㅠ
아마 많은 사람들이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이런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활용하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접근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겠죠.
물론, 좋은 접근 이긴 하지만, 아직도 너무 거창하기만 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아요
C.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고개를 돌려봤습니다. 제 아내는 소리에도 예민하고, 촉감에도 예민해서 안타깝게도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져요. 10년 이상을 같이 살았는데, 아침에 정말 개운하게 잘 잤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거든요. 진짜 조금 과장 보태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잘자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축복이죠) 그래서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몰랐어요. 근데.. 제가 40이 넘고, 사업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어려운 상황들을 겪다보니 그렇게 잘 자던 저도 불면증을 겪을 때가 있더라고요. 너무나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그 생각이 마무리가 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 주변에 디자이너들 중에도 꽤나 많은 분들이 그런 고민을 토로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요즘 쇼츠, 릴스 같은 도파민 터지는 콘텐츠 때문에 수면 시간이 자꾸 늦어지기도 하고, SNS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과 나를 비교하면서 우울증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은 사회적으로도 해결이 되면 좋을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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